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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녀는 스포츠바우처를 이용해보자. :: 2009.04.06 09:00

바우처(Voucher) : 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따위의 복지 서비스 구매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비용을 보조해 주기 위하여 지불을 보증하여 내놓은 전표.

바우처제도(Voucher System) : 정부가 국민에게 바우처(쿠폰)이나 카드 형태로 특정 물품이나 서비스 구매권을 부여하고, 서비스나 물품 공급자에게 사후 지급하는 제도.

스포츠바우처(Sports Voucher) : 사회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바우처(체육프로그램 등록권)를 지급함으로써 인근 공공체육시설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국민기초생활보장가구 내 유.청소년(만7세~19세)에 해당하면 스포츠강좌 및 용품 신청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초등학생을 우선으로 선정합니다.)

스포츠바우처는 쉽게 말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운동용품을 구입하지 못하거나 운동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정부가 구입비나 학원비를 지원해주는 복지 서비스를 말한다.
개인적으로 스포츠바우처 얘기를 듣고 (물론 여러 가지 상황을 포함하여) 우리나라가 이제는 선진국이라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직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알고 있는 한도에서는 혜택을 받게 될 아이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츠시설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방과 후 학교가 태권도장 경영에 많은 타격을 준다고 다들 걱정인데 스포츠바우처는 플러스 요인이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반대로 정상적으로 태권도장을 다니다 스포츠바우처의 혜택을 받아 다른 도장으로 옮기는 경우를 보기도 했지만, 이는 극히 일부일 뿐이다.

태권도는 6만 원을 정부에서 보조해주고, 나머지 회비는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스포츠바우처를 이용하는 만큼 대부분은 나머지 회비를 요구하지 않을 거라 여긴다.
한마디로 혜택을 받게 되는 학생들은 거의 무료로 다닐 수 있다.

도장의 입장에서는 고객이 늘어나는 것이고, 특히 회비 밀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스포츠바우처를 통해 태권도를 배우게 되면 최초 1회에 한해서 도복비도 지원되는데 최대 5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저소득층 아이들이 위화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가의 용품과 저가 용품의 가격을 조사하여 중상급의 제품을 살 수 있도록 예산을 설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스포츠바우처는 2009년 3월 ~ 2011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시범운영을 한 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있다.
현재는 어디까지나 시범운영일 뿐이며, 시범 기간 중에 해결하기 어려운 난관이 많을 경우 사업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것이 구청 관계자의 말이다.
필자의 관점으로 보면 현재 사업 초기라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데 무난히 뛰어넘고 대한민국의 선진 복지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거라 여긴다.


스포츠바우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 [사업안내]-[기금지원사업]-[스포츠바우처]
바로가기 : http://www.sosfo.or.kr/contents/biz/voucher_guide1.asp

발 빠른 도장에서는 스포츠바우처를 통해 관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홍보가 부족한 탓에 대부분의 도장은 이런 제도가 있는 줄도 모르고 당연히 스포츠바우처 서비스 제공 시설로 등록조차 하지 않은 상태다.

일부 지역에서는 구·군 협회의 회장단들이 회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먼저 자리를 차지하는 일도 일어나 원성을 듣기도 했다.
구청에서 지역(구·군) 협회로 연락하여 도장을 추천받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인 것 같다.
부산의 00구의 경우 먼저 등록한 도장은 을 배제되고, 구 협회장 도장과 구 회장단 도장들만 등록이 되어 문제가 일어나자 태권도장들은 서비스 제공자에서 제외하는 일도 발생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우리구가 아니라 사실 확인은 못 했지만 밥그릇 싸움하다 결국은 밥상을 엎은 격이다.
어느 단체나 마찮가지 겠지만 유독 태권도계에서는 이기적인 일부 때문에 선량한 다수가 피해를 보는 일이 잦은 것 같다.

스포츠바우처는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이용하는 만큼 정부 지원금이 규정 회비에 조금 부족하더라도 추가로 청구하지 않고, 일반 관원들과 차별 없이 양장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
좋은 취지로 추진되는 제도인 만큼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제도의 정착에 힘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
스포츠바우처의 확산은 태권도 수련인구 또한 증가시킬 것이고, 그 이익은 분명히 우리에게도 돌아올 것이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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