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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제1회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대회 [부산] :: 2011.02.27 00:46

우리 도장에 심사 보는 애들도 없는데, 지인들이 심사를 보게 될 때마다 심사가 어떻게 변했는지,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심사장을 찾게 된다.

이번 '2011년도 제1회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대회'는 지금까지와는 많이 달랐다. 한마디로 흠 잡을 곳이 별로 없었다. 


오후 심사는 1시에 시작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1시 10분 전에 방송이 나오면서 대조가 시작되었고, 채점위원과 원로들은 거의 5분을 넘기지 않고 도착했다. 거의 1:10 분부터 시작되었으니 예전과 비교해서 시간을 잘 지켰다고 볼 수 있다.

지난번에는 경기장 운영 위원들 일부가 구두를 신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단체로 신발(운동화)로 맞추어 깔끔하고 보기 좋았다.


지정 품새는 운영 위원이나 채점 위원이 인위적으로 선택하지 않고, 응시자 중 한 명이 대표로 나와서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좋은 제도인 것 같다.

무엇보다 환영할만한 일은 겨루기 심사에서 남자와 여자를 확실히 구분해서 겨루기가 진행되었고, 일일이 학년을 물어보고 최대한 비슷한 조건의 응시자끼리 겨루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바로 잡혔으니 보다 공정하게 심사가 치러질 수 있을 것이다.

신축건물이니 경기장 시설이 깔끔한 것은 두말할 필요 없고, 오전과 오후로 잘 나뉘어 진행되었기에 매우 쾌적한 환경에서 심사가 진행되었다.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대회'에 관심을 두고 지켜봐 온 필자로서는 협회가 심사를 잘 진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음을 잘 알고 있다. 부산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협회 측에 고마움을 느낀다. 

그렇다고 칭찬만 하고 넘어갈 수는 없다. 오늘도 심사장을 구석구석 살피며 뭐 흠잡을 곳 없나 살폈다. 매의 눈(?)으로 관찰한 결과! 응시자들의 복장이 눈에 들어왔다. 


부산의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대회'는 품새와 발차기가 먼저 진행되고, 옆 코트로 옮겨 겨루기가 진행된다. 겨루기 보호구는 겨루기 코트로 이동해서 착용해도 되는데 굳이 품새를 심사하는 데 팔다리보호대와 샅보대를 착용하고 심사를 보는 응시자들이 많았다. 샅보대는 원래 도복 바지 안에 입어야 하고 미관상으로도 바지 위에 입으면 보기가 좋지 않다. 하지만 샅보대 수가 부족한 도장은 돌려써야 해서 입고 벗기 편하려고 바지 위에 그냥 입고 있으며, 바로 옆 코트에서 곧바로 겨루기를 진행해야 하니 탈의하고 안에 입을 시간이 없어서 도복 바지 위에 입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해결책은 뭘까? 겨루기 코트로 넘어가서 바지 위에 입거나 어차피 입고 있을 거라면 심사 전에 미리 착용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제는 초등부 유품자 심사에서도 모두 샅보대를 착용해야 하니 "관장님들… 샅보대 좀 충분히 사 놓읍시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샅보대를 보기 싫게 바지 위에, 그것도 품새 심사를 보면서 입었던 학생들은 도복도 규정을 어겼다. 심사 규정이 있는 만큼 유품자 심사를 보러 왔으면 유품자 도복을 입어야 할 것이다. "관장님들~ 심사용 도복 좀 충분히 사 놓읍시다!"

모 관장님이 필자에게 그런 소리를 한 적이 있다. "이번에 체험학습 안가냐? 난 용돈 떨어지면 체험학습 가는데~" 속으로 그렇게 말했다. '애들 운동용품이나 좀 사시지요~'

이제 협회의 심사 시스템이 많은 발전을 이룬 만큼 참여하는 모든 이들도 기본적인 것을 지켜나가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2011년도 제1회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대회 [부산] 동영상 (무작위 촬영)


4품 품새 & 발차기


4품 겨루기


4단 품새



4단 발차기


4단 겨루기


4단 남자 격파


4단 여자 격파


  • wonjintkd | 2011.03.01 10:1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항시 글 잘읽고 잘보고 있습니다..... 여러번 들어와도 이제 한번 글 적어보네요....
    4품 품새 겨루기에 우리딸과 제목소리가 ^^ 목소리 사용료 주셔야 사용가능합니다^^;;
    부산 어디서 체육관 하시는 분인가 아주 궁굼했는데 ^^ 그래도 모르겠다는....
    좋은 정보 많이 올려주시고 하시는 체육관도 잘 운영하시고 결혼도 축하드립니다.......

  • 라떼향기 | 2011.03.03 21: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역시 4단 심사자들... 품새가 예사롭지 않네요.. 앞차기가 너무나 부드럽다능.. 저의 뻣뻣한 앞차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첫번째 영상 여자친구.. 좀 안타깝네요... 그리고 겨루기 영상에서 키작은 파란색 호구 친구.. 와.. 점프 뒷차기 예술인데요... 스텝도 현란하고.. 저희 관장님이 강조하는게 스텝이여서 ㅋ
    근데 두번째 품새 영상을 보면 도복에 권이라 적힌 좀 체격있는 친구... 몸무게가 좀 나가서 그런지 발차기가 좀 영 아닌듯 싶네요.. 뒤후리기도 전혀 안되는거 같고... 제가 알기론 품새 발차기는 모두 얼굴을 향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친구는 모두 몸통으로만 나가는것 같네요...
    그리고 격파때 뒤돌려차긴가요... 어쨋든 긴장을 해서 그런지 빗나가네요.. 아쉬워요..
    사실 전 태권도에 대해 아직 많이 초보지만 그냥 적어봅니다.. ㅋㅋ 근데 첫번째 여자 친구 너무 안타깝다능
    품새 잘했는데... 4단 비용 비싸지 않나요.. 떨어지면 손해가 클거 같네요..

  • 멋진남자 | 2011.03.10 11: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에 들려봅니다.
    결혼소식 축하드립니다 ^^
    고단자 심사 영상도 잘 보고 가요.
    요새 저는 회의감이 드네요.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요.
    매일을 즐기며 항상 즐겁게 살려고 해왔는데
    앞 날을 조금씩 보게 되고 생각하게 되니깐요..
    다 지나 가겠죠 ? 이렇게 생각하고 있긴한데 ㅎㅎ

  • 부산갈매기 | 2011.04.14 14: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영상기록 잘보았습니다.
    모처럼 기분좋은 관전기록이니 모두 상쾌해 집니다.
    품새시에 낭심보호대착용은 좀개선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개인적으론 입고하면 발차기 불편하다고생각됨,겨루기때착용해야 될듯]
    글구 , 국기원심사규정을보면 4품응심자는 단도복에 품띠를 착용해도된다는 내용있습니다.지도자여러분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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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제3회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대회 [부산] :: 2010.08.31 13:00

불과 얼마 전 사직동에 '부산광역시체육회관'이 신축되었다. 한 번씩 거기서 4~5단 심사를 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가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심사가 있다고 해서 시설도 둘러볼 겸 심사장 분위기도 볼 겸해서 다녀왔다.

역시 새 건물이라 깔끔했고, 경기장도 적절한 규격에 괜찮았다. 엘리베이터가 좀 부족해 보이기는 했지만, 경기를 위한 체육관이라기보다는 훈련을 위한 체육관으로 보기에 좋아 보였다. 예전에 아시아드 경기장 내에 있는 태권도 훈련장에서 심사했을 때는 여러모로 불편했었는데 그에 비하면 너무나도 쾌적한 환경이었다.

또한, 예전에는 4품은 오전에 4~5단은 오후에 심사를 치렀는데 4품 응심자가 많아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4품 중에 일부는 오전에 심사를 치르고 나머지 4품과 4~5단을 오후에 치르면서 더욱 좋은 환경에서 심사가 진행되었다. 뭐 여전히 문제점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었지만, 대체로 심사를 치르면서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

오후 심사를 1시에 하기로 해놓고 1시 20분에서야 입장하시는 위원님들… 두둑해진 배를 쓸어내리며 느긋하게 입장하신다. 시간 좀 지켜주세요…!


4품 겨루기


4단 품새 + 발차기 + 겨루기

4단 심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겨루기 쪽 코트를 보며 의아한 부분을 발견했다. 4~5단 심사가 엄격해지면서 겨루기 심사에서는 경기와 같이 보호대를 모두 착용하고 심사가 진행된다. 그런 만큼 진행 요원이 주심을 보며 겨루기를 진행하는데 이번 4~5단 심사의 주심을 봤던 담당자가 '준비' 과정에 왼발을 앞으로 내딛어야 하는데 오른발을 뒤로 빼는 모습을 보였다. 몰라서 그런 것인지 실수인지는 모르지만 많은 지도자와 지도자가 되기 위해 심사를 보는 수련생 앞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었다.

경기장 코트에서 구두?




4단 격파


4~5단 심사에 격파가 도입되었다. 남자는 격파는 모두 플라스틱으로 된 조립식 제품을 사용하고 손 격파와 발 격파 두 가지가 있다. 남자는 손 격파에 벽돌, 여자는 송판 3장을 격파하고, 발 격파는 남녀 모두 송판 3장을 격파한다. 각 격파에서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두 번 모두 실패하면 실격이다.


조립식 벽돌, 기와, 송판 모두 어렵지 않게 격파할 수 있다. 하지만 타점이 좋지 않으면 실패할 수 있으니 사전 연습이 필요해 보였다. 이번 심사장에서 본 응심자들은 격파를 처음 해보는 듯 보였는데 특히 손날로 벽돌을 격파할 때 너무나 쉽게 격파되는 것에 오히려 당황하는 눈치였다. 있는 힘껏 내려쳤는데 굳이 그렇게 힘을 주지 않아도 정확하게만 치면 손쉽게 격파되는 것이다. 여자 중에 힘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서 실패하는 때도 있었는데 여자는 특히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이날 격파하는 것을 보면서 저렇게 쉽게 격파되는 것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강도를 조금 더 높이던지, 좀 더 어려운 격파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나치게 쉽다 보니 이대로라면 형식적인 격파 심사로 전락할 것으로 보였다.

아무튼, 제도적으로는 심사가 조금씩 개선되는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심사자와 많은 학부모 지도자들 앞에서 일부 협회 관계자들의 태도는 여전히 변하는 것이 없어 아쉽다. 시간도 지키지 않으면서 주머니에 손 넣고 느긋하게 입장하는 모습은 눈살 찌푸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 | 2010.08.31 17: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그날 갔었습니다.
    격파가 내년부터 도입이 된다고 하길래... 그리고 신축된 체육관 구경도 할겸 말이죠...

    격파 심사는 이미 경남에선 작년부터 도입이 되어 그닥 새로울게 없더군요...

    격파 자세를 보니 정확히 제대로 하는 응시자가 없고, 그냥 힘으로 때리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이 말은 격파를 제대로 정식으로 배운 지도자가 많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죠...


    아무튼.. 새건물이라 좋긴 하더군요 ^^

  • 태권인 | 2010.09.01 19: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부산고품단심사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고품심사 개선점 올려 주세요^^

  • 태권.. | 2010.09.14 15: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손발등 보호대는 안하네요
    아직 정착이 안됐나 봐요
    아무튼 글들 잘봅니다.

  • 태권.. | 2010.09.14 15: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고 구두가 아니라 단화 일지도 몰라요
    그냥 깨끗하면 될꺼같아요 어차피 맨발로 심판 보는거 아니면요
    아니면 심판 전용 태권화를 지정하던가요

  • 부산관장 | 2010.11.05 01:0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심사심판위원님들

    후배들의 지켜봅니다

    태권도인 자세쫌 지켜주십시오!

    어찌 국기태권도가 예의없어졌습니까?

    브끄럽습니다!

  • 최관장 | 2010.11.05 01: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리고 격파도입은 아주좋습니다만근데 저게멉니까?

    무슨 장난감도아니고 송판으로 해도 겨우 봐줄것같습니다.

    고단자심사 무슨 초등학생들 학회 발표합니까?

    외국인이 시시 해서 태권도 배우겠습니까?

    쫌 고단자는 강하게 해야 국위선양 할것입니다!

  • 태권이 | 2010.11.09 12: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부산고,품단자심사의 발전을위해 고견들을올려주시니 지도자들에게 많은참고가되리라 생각됩니다.
    1.지적하신 채점관들의 점심시간 지각? 오해가있습니다. 4품심사자가많아서 오후12시30분쯤종료되어서
    식사를하러갔지요, 1시에시작한다고 위원회에서 방송하는것은 응심자가미리와서 인물대조를끝내고
    채점위원들이 식사후 바로시작하기위한 위원회의 준비사항일뿐 채점위원이늦게온게아님을알려드립니다.
    2.제가보기에는 위원회의위원이 매년임명직이다보면 겨루기 진행이미숙한위원도처음엔더러보입니다.그러나오른발이뒤로..에서는심사장이 정식경기장규정보다작으니 물러섰다고생각됩니다.
    좋은지적이구요.점차개선되리라생각됩니다.
    3.격파에 에대하여는 국기원에서도 고단자심사시 플라스틱을 이용합니다. 아직도 격파하지못하는 응심자가많아보입니다. 충분한연습이 필요할듯하네요
    4.겨루기시 개인의견으로는 마우스피스,손발보호대,삿보대,팔다리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모두해야된다고 생각됩니다. 잛은시간이지만 겨루기는 심사자의경쟁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안전이 제일이죠,그런데 제가듣기로는 도장지도자들이 갖추기를 껴려한답니다.수련생의안전이먼저겠지요.장비착용은 개인준비사항이므로 잘해오면 됩니다.
    몇가지 의견을 올려 봅니다. 오랫동안 태권도인으로 생활해온 경험을 적어보았습니다.
    서로의견교환중에 발전이 있을겁니다. 오해를푸는 의견이었으면 합니다.

  • 태권이 | 2010.11.26 16: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태권마루님
    1.점심시간에대하여 보통1시간으로생각됩니다. 아시다시피 오전지역 응심자가많으면12시를넘기고끝이나는경우가많지요? 참석하셨다면... 구내식당이없으므로 걸어서 가고 걸어서오면 1시간쯤되지않을까요..

    2.심사장의 규격은 정확하게 규정이 정해진것이없으므로 현장[심사장소]의사정에따라크기를조정하므로서좁은심사겨루기장에서 진행자가뒤로물러설수있다고생각됩니다. 경기규정대로라면안되지만..

    3.그것은세계연맹이나,국기원,대태협에 물어봐야할 사항인것같은데요, 지도자라면 상위단체에서 미리실시하는사항을논한다는것은 좀무리가있습니다.

    4.심사방식이라....심사규정을 아시나요,규정에는품새는왜문제가없나요? 겨루기는정해진시간이경기처럼있는게아닙니다.시선,기합,완급,기의다양성,공방의능력등을 심사채점위원들이 측정하면 끝낼수있습니다.

    5.분류라고말슴하셨는데 국기원접수를보면지역별,도장별로 접수를하지요 ,나이별로안되지요?부산협회의탓이아닙니다.우리들의숙제입니다.
    나름진행자들의 수고로 요즘제법키나,성별을나눠 비슷한응심자끼리 겨루기를시키려고 노력하던데요.겨루기사고?가아니고실력차이라고봅니다.
    [예,키와몸이비슷한응심자A부산대표겨루기선수B일반도장수련생,이라면사고가나지요
    진행자는 응심자들의 그것을잘모릅니다.]
    블러그 운영자께서는 태권도가발전하는데 기여하심이 크다고봅니다. 의견이다를수도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사고로보시면좋겠고요,
    공문에1시로되어있습니다. 운영자게서도 도잘운영을 하시는분일텐데.. 세상모든일이 문자나공문대로이루어지던가요? 넓은마음으로 이해하시면서..위원장에게 건의하세요.
    님의말씀중, 심사위원들이시간을지키지않고,두둑한배를슬어내리며...에서는 태권도선배일진데.표현방법이 무리가 있습니다., 님도 지도자생활20년쯤하시면 이해가 되실것같네요..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 지나가다 | 2010.11.28 17: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내 지나가다 한마디 하자면..
      위에분은 협회 관계자인듯한데 블로그 주인장이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다며 의견이 다를수도 있다고 하면서 한쪽으로는 잘못된 점을 시정하려하기보다는 변명만 늘어놓는구려

      내 비록 부산협회 소속은 아니지만 우리 인정할건 인정하고 고쳐나갑시다. 블로그 주인장의 말에 틀린것 하나 없어고 참 대단한 젊은이 같아서 부럽구려

      난 태권도장한지 30년이 넘었고 협회에 몸담은지 20년이 넘었지만 위에 분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우
      그것은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일뿐!!

      종종와서 들러보곤하는데 젊은 친구가 식견이 넓고 생각이 깊어 오히려 배우고 가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만나보고 싶구려~

  • 한규성 | 2010.11.30 14: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태권마루님의 의견은 참 바람직합니다. 사소한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말씀 들리려고 합니다.
    1. 오후 심사가 1시에 한다고 했는데 1시 넘어 심사를 시작하니 짜증이 많이 나겠죠, 혹시 태권마루님은 품새 분과나 경기분과에서 봉사 해 보신적은 있습니까? 경기를 진행 하다보면, 시간에 맞추어 다 할수는 없습니다. 물론 진행 위원이 시간이 지연되면 미리 방송을 통해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예의이지요, 이점은 약간 미숙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분들도 고생을 많이 하시고 또한 고단자 심사 위원님들도 고생들 하십니다. 우리 조금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며 좋을것 같습니다. 너무 원리 원칙을 따지는 것은 너무 삭막하지 않습니까?
    2. 진행요원 신발및 준비 다리자세를 말씀 들립니다. 신발을 지적을 하였는데 참 좋은 지적입니다. 응시자는 맨 발로 응시하는되 진행 요원 구두를 신는다는 것은 조금 잘못 되었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협회에 태권마루님께서 직접 말씀 드려 시정을 요구를 했음면 좋겠네요, 준비 자세의 다리 문제는 진행 요원의 실수가 맞습니다. 결기 규칙되로 하여야 되지요, 태권마루님의 체육관에서는 태권도 외 다른 운동을 하고 있 않지요, 아마도 전통 태권도만 하시걸로 생각 됩니다. 왜냐면, 너무 원칙을 말씀하시것 같아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다고 대충 넘기자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은 말씀 하는 것이 맞습니다.
    3. 격파물에 대해 한 말씀 드립니다. 현재 4,5단 지도자님들 다들 열심히 자기 운동을 하시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래도 지도자급 심사인데 조형물로 격파하는 것은 조금 그렇지요 진짜 벽돌 그것도 2번 구운 벽돌로 하여냐 되는 것이 맞지요, 저희 체육관에서는 두달에 한번씩은 격파를 합니다. 왜냐면 제가 연무관 출신이라, 겨파에 대해서는 아주 조금 압니다. 저희 관원들에게 격파에 대해 설명 할때 격파는 꼭 격파르 하여야만 합격이 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자신감과 집중력을 본다고 설명을 합니다. 과연 지금 4,5단 응시자들에게 벽돌을 가지고 격파를 한다면 누가 과연 몇 명이 격파를 할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물론 응시자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 큼 벽돌 격파가 힘듭니다. 그런다고 기와장 몇장 올리고 격파하기에서 더욱 쑥스럽지 않나요, 저는 교외 가지 않지만 그런 말이 있더군요, 시작은 미약하나 뒤에 창대하리라고, 지금은 조금 씩 발전하는 단계라고 생각 하시고 좋은 의견은 많이 하는 것은좋지만 꼭 이런 컴을 이용하여 이런 글을 올리는것은 조금 그러네요, 다른 사람들이 본다면 조금 웃지 않을까요, 문제가 있다면 직접 협회에 건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글 올리는 분들 가기 주장 맞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 실명으로 올리세요 그게 더욱 멋진것 아니가요, 참 끝으로 태권 마루님께서는 벽돌 격파는 해 봐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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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제3회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대회 [부산] :: 2009.12.06 13:00

지난 11월 28일(토) 사직동 아시아드 경기장 내에 있는 태권도 전용관에서 4품, 4·5단 심사가 있었다. 통상적으로 6단 이상을 고단자라고 칭하지만,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에서는 4품, 4·5단 심사를 고품 및 고단자 심사라고 한다. 마침 대학 때 후배의 심사가 있어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여러 차례 고품 및 고단자 심사를 다니면서 느끼는데 조금씩 개선되고는 있는 것 같지만, 여전히 운영 방식에 문제가 많음을 느낀다. 먼저 학부형이나 지도자들이 마음 편히 자녀와 제자들이 심사를 보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지난번에는 뒤편 좁은 의자에 몇십 명은 앉아서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심사자들의 대기 장소로 사용하는 바람에 구경하려면 입구 쪽에 몰려서 봐야 했다. 그나마 학부형들 편의를 위해 지도자들은 모두 나가란다. 물론 처음에 눈치 보다가 나중에 하나둘씩 들어왔지만…. 아무튼, 관중석이 없는 좁은 곳에서 해서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는다. 장소 섭외가 힘들다면 학교 체육관을 빌려서 해도 충분히 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창문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관중석의 위치가 옆쪽이다 보니 저~쪽에서 하는 품새를 보기가 어려웠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바로 앞에서 하는 겨루기에 집중하게 되었다. 좁은 장소에서 하다 보니 이래저래 불편하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왜 시급하게 안 고쳐지나 모르겠는데 바로 남자와 여자의 겨루기다. 예전에는 성별이나 키와 관계없이 무조건 번호순으로 겨루기를 붙였다. 이번에는 그나마 조금 나아져서 4명의 심사자 중에서 키를 맞추기는 했지만 4명 중에 키가 맞는 사람이 없으면 그냥 해야 했다. 5단 심사는 아예 두 명이 겨루기 심사를 봤기 때문에 체격의 차이에서 오는 유·불리는 아예 논할 수가 없는 것이었다.

4품 심사에서 보니 초등학생과 고2 학생이 겨루기를 붙는 장면도 있었다. 초등학생은 발차기 한 번 제대로 뻗지 못하고 얻어터져야 했다. 그런 부분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과연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협회에서는 심사자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의무가 있지 않을까?

지난번에 심사장에서 남자 응심자의 안차기에 맞아 쓰러진 여자 응심자를 본 적이 있다. 이제는 달라졌겠지 했는데 남자와 여자의 겨루기는 여전했다. 대부분 신장과 힘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자 응심자들은 굴욕적으로 맞을 수밖에 없다. 한 선수출신의 여고생 응심자가 좀 잘하기는 했지만 대부분 작은 체구의 여자들이 남자 응심자들에게 사정없이 두들겨 맞았다. 중간에 심판 보시는 분이 살살하라는 주문을 넣지만 살살하다가 자기가 손해를 볼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주문대로 끊어 차는 상대는 보이지 않았다.

4단이라면 남자도 상대할 만큼의 기량이 있어야 한다는 논리인지 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사고의 위험도 크고, 남자나 여자나 모두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것을 고려해서 분명히 나눠서 심사가 치러져야 할 것이다.

전체 응심자 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여자 응심자를 따로 분류하는 일이 힘든 것이 결코 아님을 고려할 때 시급히 바뀌어야 할 부분이다.


여자 응심자가 용감하게 잘하기는 하지만 역부족이다.

4품 응심자들의 겨루기

마지막으로 꼬집고 싶은 부분은 바로 심사관들의 태도이다. 심사 공문을 보면 4품 심사는 오전 9:30, 4·5단 심사는 1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심사자들은 당연히 시간에 맞춰 와서 몸을 풀고 있었지만, 심사관들은 역시나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 먼저 온 분들은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 자리가 없어 밖에서 지켜보던 한 학부형이 혼잣말로 불만을 토로했다.

역시나 밖에서 창 너머로 지켜보던 지도자들은 익숙한 듯 "또 시작이다."라며 시간이 지났음에도 주머니 손 넣고 커피 마시며 얘기를 나누는 그들을 비난했다. 4품 심사는 정확히 10시에 시작되었다. 12시 전후로 4품 심사가 끝났다.

점심을 먹고 4·5단 심사를 위해 1시가 조금 안 돼서 도착했는데 분위기가 이상했다. 심사자들로 북적여야 할 심사장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 것이다. 당연히 심사관을 비롯해 아침에 자리를 지키고 있던 높으신 분들은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방식에 익숙해진 듯 응심자들도 일부러 늦게 오고 있는 것이었다.

2시가 다 되어서야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고, 당연한 듯 2시에 심사가 진행되었다. 시간에 맞춰온 사람들만 추위에 떨며 괜한 고생한 것이 되어 버렸다. 몸풀기하고 연습할 시간을 주려고 배려하는 것인가? 1시에 찾아온 학부모들도 분명히 있는데 이것은 옳은 처사가 아니다.

4·5단 심사자는 통틀어서 70여 명 안팎이었다. 그들과 함께 온 사람들까지 하면 적어도 100명은 넘는다. 높으신 분들이 느긋하게 식사하고 오시는 동안 100시간이 허공으로 사라진 것이다.

똑같은 동작으로 수십 수백 번 보며 심사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은 당연하다. 하지만 태권도계의 선배로서 후배들의 기량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굳이 주머니에 손 꽂아 넣고 시간까지 어겨가며 담소를 나눌 필요가 있는 것인가? 많은 학부모님과 지도자들의 기다림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한 권위적인 모습에서 탈피해야 할 것이다.

또한, 크게 해결하기 어렵지도 않은 문제를 보완하지 않고 있는 협회는 응심자들에게 공정한 심사를 볼 기회를 앗아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나그네 | 2010.06.28 20: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태권도 심사 부산도 별다를바 없이 비슷하네요
    심사 주체측은 심사대상자들 신경안써줍니다.
    알아서 잘 해야지요 4품 4,5단 심사에서 부상당해도
    죽어도 그건 개인 책임이구요 그거 감수하고 심사봐야죠
    그리고 관장님이면 잘 알겠네요 협회가 협회만을 위한거란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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